[아시아 증시 오전] 혼조세…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중국 지표 부진 교차

입력 2012-12-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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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다만 중국증시는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0% 상승한 9937.44로, 토픽스지수는 1.19% 오른 817.4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0.23% 내린 2155.4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7% 하락한 7625.6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9% 상승한 2만2534.72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0% 오른 3171.00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와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쿄전력이 20.79% 급등했다.

캐논이 0.8%, 올림푸스는 3.15% 각각 올랐다.

소프트뱅크가 2.4% 상승했다.

샤프는 19.27% 치솟았고 가와사키중공업은 2.42% 뛰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79% 크게 상승했고 노무라홀딩스는 5.57%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신규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부동산주 주도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 주요 7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11월 10곳의 신규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11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82억9000만 달러(약 8조88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FDI는 최근 13개월 중 12개월 동안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이나반케가 1.36%, 폴리부동산이 2.0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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