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윈도폰 출시 계획 취소

입력 2012-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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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H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MS의 운영체제(OS)의 해상도가 경쟁업체들이 내놓은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윈도 OS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해상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윈도8은 지난 10월 처음 출시됐다.

앞서 HTC는 윈도8을 탑재하고 화면을 키운 윈도폰을 출시해 글로벌 모바일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할 계획을 세웠다.

HTC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분기에 4.6%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3%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다.

HTC의 미국시장 휴대전화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1.6%에서 3.6%로 하락했다.

대만증시에서 HTC 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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