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는 35세 여성, 피임약 먹고있다면 부작용은?

입력 2012-12-18 10: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식약청, 피임약 복용 안내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임약 복용 안내서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1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피임약의 경우 구성 성분에 따라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경구용 복합호르몬제는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는 호르몬제로 사용이 금기되는 질환 또는 상황인지의 여부를 철저하게 사전 검사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흡연 중이라면 동맥 혈전성·혈전색전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또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이런 부작용이 현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연령층의 여성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만일 피임약의 복용을 잊었을 때는 1회인 경우 가능한 빨리 복용하며,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그러나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하여야 한다.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kfda.go.kr) 의약품분야서재 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