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 벗어준 여경 "훈훈한 세상"

입력 2012-12-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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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근무복 벗어준 여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근무복 벗어준 여경'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추위에 떨고 있는 한 여성을 위해 여경이 자신의 근무복을 벗어 덮어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여경은 익산경찰서 소속의 송윤경 순경으로 지난 12일 새벽 등산 도중 실족한 여성에게 옷을 덮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세상은 훈훈하다", "여경이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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