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이 빵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 전달
삼성이 사랑의 빵 나누기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터 설립 사업으로 전국 7개 적십자사 봉사관에 3억여원을 지원해 제빵기기, 오븐 및 대형 냉장고 등 빵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설비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빵 나눔 봉사활동은 전문 제빵 기술자들의 지도를 받아 봉사 참여자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경험이 생소한 청소년과 직장인들이 재미있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내 취약계층에도 정기적으로 신선한 빵을 제공할 수 있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호응이 높다.
특히,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동대문성북지역본부 봉사관의 빵 나눔터 개소식에 맞춰 삼성 임직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빵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삼성사회봉사단 장인성 전무는 “참여자에게는 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재미를 부여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빵 나눔터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