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진우 학생, 두산重 청년에너지 공모전 대상

입력 2012-12-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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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본교 산업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진우 학생<사진>이 최근 열린 ‘두산중공업 청년에너지 프로젝트-지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진행한 공모전에 총 455개 팀이 아이디어를 낸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경쟁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건국대 김진우 학생과 나종걸, 신서린(이상 서울대 화학생명공학과), 이지선(중앙대 청소년학과) 학생의 연합팀 ‘퓨호프(FUHOPE)’는 화성에서의 에너지 공급방법을 구상한 출품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 학생팀은 화성에 인류가 건너가 산다는 가정 하에 태양광, 풍력뿐만 아니라 메탄가스, 보행에너지 등 인간활동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이용해 10만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자체적으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대회 관계자는 “다소 공상과학에 가까운 발상이지만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논리적인 설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 학생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내년 2월 인도, 영국, 체코 등을 돌아보는 해외탐방 특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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