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 발사, 한국 정부 신용등급 영향엔 미미 - S&P

입력 2012-1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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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 신용평가사업부는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로켓 발사가 대한민국 정부의 신용등급 (외화 A+/안정적/A-1; 원화AA-/안정적/A-1+)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P는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전개상황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이며 크지 않을 것(modest)으로 전망했다.

S&P측은 “금번 북한의 로켓 발사는 한국 정부의 신용도 분석에 있어서 S&P가 고려하는 신용 요소들 가운데 하나인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된 것”이라며 “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정부 신용등급의 지지요인인 상대적으로 우수한 재정, 경제 및 대외 지표를 부분적으로 상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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