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BC 바보나눔 대축제' 개최… 인기 가수 총출동

입력 2012-12-12 15:50수정 2012-1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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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13일 서울광장에서 ‘2012 MBC 바보나눔 대축제-대한민국, 희망을 드립니다’를 연다.

오후 1시 20분부터 1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서울광장과 시립 은평의 마을에서 이원 중계로 진행된다. 인순이와 평화방송합창단, JK김동욱, 노을, 걸스데이 등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노숙인들의 힘겨운 현실을 알리고 나눔과 기부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영화배우 김규리가 진행하는 서울광장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원불교 은혜심기 운동본부, 한국기독교교회협 의회(NCCK) 홈리스 대책위원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등 대한민국 종교계 복지재단의 대표적인 노숙인 시설과 자활단체가 참여해 동전나무, 나눔 브루마블, 사랑의 퍼즐 맞추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립 ‘은평의 마을’에서는 이재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노숙인들을 위한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재활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앞두고 아역배우 김소현은 개그맨 오정태, 요리사 최승원과 함께 산타로 변신해 경북 문경의 시골마을에서 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는 현민이 삼남매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소현은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지는 못했지만 오늘의 추억을 계속 생각하면서 아픈 기억보다는 행복한 추억으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2 MBC 바보나눔 대축제-대한민국, 희망을 드립니다’는 13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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