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별 다른 동요없이 미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재정절벽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1970선의 견조함 흐름을 유지하며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82포인트(0.55%) 오른 1975.44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95억원, 562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2448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래매매는 차익거래 1828억원, 비차익거래 2454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428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시총상위 20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0.95%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KB금융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는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하 46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4개를 포함한 330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