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부지 2조5000억원 규모 매물로 나와

입력 2012-1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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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및 33개 공공기관, 13일 건설회관서 합동설명회 개최

33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2조5000억원 상당의 총 35개 부동산 물건이 매물로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33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투자설명회를 13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소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감정가 1092억3400만원), 마포구 소재 신용보증기금(1035억6400만원) 등 18개 부동산,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있는 영화진흥위원회(1171억3700만원), 성남시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감정 예정) 등 17개 부동산이 매각 대상이다.

이날 소개된 종전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공고한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매각대상 종전부동산 119개 가운데 현재까지 59개 매각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촉진을 위해 합동투자설명회 개최해 매각 모범사례 공유, 매각장애요인 분석 등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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