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북한 리스크에도 ‘덤덤’…1970선 횡보

입력 2012-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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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사자’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에도 1970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05포인트(0.31%) 오른 1970.67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별 다른 동요 없이 미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 단행 예상과 재정절벽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5억원, 5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3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988억원, 비차익거래 243억원 매수수위로 도합 1231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88% 오른 14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도 1%대 상승 중이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KT&G도 소폭 상승중인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는 소폭 내리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3%대 빠지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47새 종목이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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