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부산남고등학교에‘우정학사’기증

입력 2012-12-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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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오는 12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중리북로 5길에 위치한 부산남고등학교에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기공식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난 부영주택 사장을 비롯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흥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어윤태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장 및 장성욱 교장과 교사, 학생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명명한 ‘우정학사’는 부영그룹이 연면적 1,340㎡(405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며, 1실 4인용 기숙사 28실, 독서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부산남고 ‘우정학사’가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되어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참 목표를 일구어 나가는 공간임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3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 여곳과 디지털 피아노 6만 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부한데 이어 유엔-헤비타트(UN-HABITAT)에 300만 달러 지원과 함께 에티오피아 등 기부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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