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진출 5년만에 매출 및 매장 수 기준 베트남에서 1위 베이커리가 됐다.
CJ푸드빌은 자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이달 초 27, 28호점을 잇따라 오픈해 베트남 내 모든 베이커리의 매출과 매장 수를 추월해 명실상부한 베트남 1등 브랜드로 등극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과거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빵을 주식으로 자주 먹는 베트남인들에게 베이커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판단된다. 현재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베트남 베이커리는 현지 브랜드인 ‘킨도 베이커리’로 총 2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어 스위트홈, 희람문, 지브럴 등 베트남 브랜드와 싱가폴 브랜드인 브레드톡 등 순 이다.
남영현 베트남 뚜레쥬르 법인장은 “27, 28호점 모두 베트남 전국 체인망을 구축한 대형마트인 Bic C마트와의 협력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며 “예전에는 건물주를 만나면 뚜레쥬르에 대해 한참 설명했지만, 지금은 주요 복합상가 나 쇼핑몰 오픈 시에 서둘러 유치하려고 먼저 연락이 온다. 5년 사이에 브랜드 위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피부로 느낀다” 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전년 대비 올해 점포가 베트남 2.5배, 인도네시아 4배 성장했다.
뚜레쥬르는 2013년 동남아 전 지역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해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종합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