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남성들을 위한 액세서리… 뿔테 안경으로 부드럽게, 튀는 양말로 경쾌하게

입력 2012-11-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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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존갈리아노, TNGT, 브리 밀라노3 백.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서 남성들의 패션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아니다. 스웨터나 아우터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고 느끼는 남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같은 옷이라도 어떤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 줄 액세서리 아이템을 살펴보자.

◇기능성과 디자인 겸비한 브리프 케이스=직장인 패션 아이템 중 서류가방 일명 브리프 케이스(brief case)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상황에 따라 손에 쥐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이나 어깨에 걸치는 숄더백으로 변화 가능한 제품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뿔테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 연출=안경은 얼굴에 착용하는 액세서리인 만큼 전체적인 인상을 가장 크게 좌지우지한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차가운 금속 소재 안경보다 따뜻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뿔테 안경을 추천한다. 각진 얼굴형은 도톰한 반 무테안경이나 동그란 테두리의 제품을 선택하자. 시선을 집중시켜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통통하고 동그란 얼굴형은 각진 테두리 또는 원형에 가까운 안경테도 좋다.

◇슈트의 완성은 양말=아직도 슈트에 검정색 양말, 청바지에는 스포츠 양말만 신는 남성이 있다. 팬츠와 발목 사이에 드러나는 양말에 살짝 변화만 주더라도 진정 멋을 아는 남자가 될 수 있다. 레드, 퍼플, 그린, 옐로 등 컬러감이 돋보이는 양말은 평범한 스타일에 포인트 패션 아이템이 된다. 남성 신발은 대부분 색상이 단조롭기 때문에 과감한 색상을 선택한다. 브라운 색상의 팬츠에는 레드, 옐로 계열이 좋고 데님팬츠에는 블루 계열이 좋다. 컬러 양말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면 유쾌한 패턴 양말은 어떨까. 슈트 차림에는 클래식한 아가일 패턴 양말로, 캐주얼한 차림에는 도트, 스트라이프 등 경쾌한 패턴의 양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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