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 총장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어 "최근 부장검사 억대 뇌물 사건과 검사 성추문 사건 등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은 드린 데 대해 검찰 총장으로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총장은 검찰 개혁안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는 "떠나는 사람은 말이 없다. 검찰 개혁을 포함한 모든 현안을 후임자에게 맡기고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