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추천주 ‘SK텔레콤, 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키움증권

입력 2012-11-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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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통신업종에 대해 통신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비통신사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업종내 추천주로 SK텔레콤과 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를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기존 통신사업은 사용자당 평균수익율이 상승하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해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특히 내년에는 미디어, 부동산, 자회사 등 비통신 사업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의 경우 기존 통신사업의 실적을 회복하고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가치가 상승해 내년 이익 성장이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SK플래닛과 관련된 계열사 구조조정이 내년 중에 마무리 돼 SK텔레콤의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고 수신료 매출과 홈쇼핑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당분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통신계열 3사의 합병법인인 LG유플러스는 합병에 따른 이익이 다음해에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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