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상승…면, 미국 ‘재정절벽’협상 낙관·지표 호조

입력 2012-11-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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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보다 0.87% 오른 파운드당 71.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 영향이다.

‘블룸버그 글로벌 폴(Bloomberg Global Poll)’이 862명의 투자자·애널리스트·트레이더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글로벌 경제 전망이 지난 18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도 면 값을 지지했다.

시드 러브 조크로프앤시드러브컨설팅 사장은 “원자재 투자를 이끄는 낙관이 시장에 형성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2.7% 성장률을 기록한 것도 면화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3분기 GDP 수정치는 종전 잠청치 2.0%보다 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오렌지주스 설탕 코코아 커피 가격 역시 올랐다.

내년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41% 상승한 t당 12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파운드당 19.31센트를,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68% 상승한 t당 2525.0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2.42% 뛴 파운드당 14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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