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오렌지주스 하락·커피 상승

입력 2012-11-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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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렌지주스 설탕 코코아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와 면 가격은 상승했다.

내년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5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1.75% 하락한 t당 12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2위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에서 서리로 인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도널드 키니 MDA정보시스템 수석 기상학자는 “플로리다의 온도는 다음 6~10일간 서리가 생길 만큼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는 12월과 1월에 서리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받는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사장은 “평균과 다른 겨울을 맞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작황도 좋다”고 말했다.

설탕과 코코아 가격도 하락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파운드당 19.12센트를,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1.22% 떨어진 t당 2507.0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면과 커피 가격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37% 오른 파운드당 71.30달러에,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3.51% 상승한 파운드당 144.7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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