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프랑스 내년 성장률 0.3% 전망

입력 2012-11-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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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프랑스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프랑스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에는 0.2%에 그치고 내년에도 0.3%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 0.3%는 6개월 전 OECD가 예상한 1.2%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프랑스 정부가 목표한 0.8%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프랑스는 2014년이 돼야 실질 GDP 성장이 1.3%로 확대될 것으로 OECD는 예상했다.

OECD는 프랑스의 내년 재정적자 규모도 GDP 대비 3.4%로, 목표한 3%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프랑스는 국제신인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 성장 촉진을 위한 재정운용· 정부지출·구조개혁에 관한 포괄적인 중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OECD는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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