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브라질, 2013년 에탄올 생산 증가 전망

입력 2012-1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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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과 면 가격은 상승한 반면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파운드당 19.28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은 내년 브라질에서 더 많은 사탕수수를 에탄올로 생산할 계획이다.

브라질 내 에탄올 수요가 늘어나고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무수에탄올의 2013년 브라질 수요는 올해보다 18억ℓ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 정부가 가솔린에 혼합한 바이오연료 비중을 현재의 20%에서 24%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미국으로의 무수에탄올 수출은 내년에 10억ℓ 늘어나 총 122억ℓ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사탕수수를 에탄올로 생산하는 비중을 늘리면서 설탕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면 가격도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29% 오른 파운드당 7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피와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79% 내린 파운드당 13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1.22% 밀린 t당 2507.00달러를, 내년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2.31% 하락한 t당 124.5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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