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맵 서비스 책임자 해고

애플이 리처드 윌리엄슨 맵 소프트웨어(SW) 매니저를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슨은 새 운영체제(OS) ‘iOS6’에서 맵서비스를 개발했던 총괄 책임자다.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은 윌리엄슨이 지난 9월 첫 선보인 맵서비스에 잦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을 실망시켰다는 이유로 해고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차기 맵 부문 매니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큐 부사장은 외부에서 맵기술 부문 전문가를 찾고 있으며 디지털 맵서비스업체 톰톰과 내비게이션 정보와 지형지물 등에 대한 수정·보완작업을 촉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iOS6를 선보이면서 자체 지도서비스를 도입했으나 잇따른 오류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앞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iOS 사용자들의 불만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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