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제7회 클러스터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2-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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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26일 ‘제7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홍 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클러스터의 날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추진해온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클러스터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상중전기 우상열 대표 등 총 29명에게 지식경제부·지역발전위원회 등 표창을 시상했다.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은 ‘한국 경제 성장정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패러다임으로 제조업 재조명,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동반성장 등을 제시하고 클러스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제조업의 미래’와 삼국간 강화되고 있는 공급 체인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클러스터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측 11개 업체, 일본 측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우수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인지도 개선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기업-언론 간의 만남의 장과 일본 및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마련했다.

이밖에 지식경제부는 올해 클러스터 사업 재편작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테마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경부는 올해 총 40개 신청과제 중 8개 과제를 선정해 총 사업비 80억원 중 국비 50억원을 지원했다. 선정기업은 나라엠앤디, 영동테크(이상 '창원'), 한국델파이(대구성서), 피피아이(광주), 대우조선해양(부산 녹산), 루셈(구미), 바이오넷(서울), 태정기공(충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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