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상승 출발…미국發 ‘블랙프라이데이’효과

입력 2012-1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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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78포인트(0.30%) 오른 1917.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주요증시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심리 개선 기대로 3대 지수 모두 1%대 상승하며 오후 1시(현지시간) 조기 폐장했다.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블랙베리10 출시 기대감에 리서치 인 모션이 13%대 상승하는 등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말 특수 기대로 월마트, 메이시스 등 유통업체 역시 강세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5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70억원, 비차익거래 38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10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등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은행, 건설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0.07%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NHN, SK텔레콤, KT&G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SK리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LG전자는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8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를 포함한 20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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