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일후보 확정 후 첫 방문지 ‘충청’

입력 2012-11-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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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 첫 방문지로 충청을 찾는다. 문 후보는 26일 충청을 방문한 뒤 광주 5·18민주묘역을 참배한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25일 오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에서 충청 표심이 대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지역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선거에서 충청이 결정하는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출마 후보 중 충청 연고가 없다는 점에서 누가 여기 민심을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단일후보로 만들어준 호남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앞으로 어떤 자세로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지 상징하는 것으로 5·18묘역 방문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18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 단장은 “승부처가 부산 경남이기 때문에 첫 유세는 부산에서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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