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선후보 등록 시작…27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박근혜-문재인 후보, 첫날 후보등록 나설 듯

▲사진=연합뉴스
제18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대선 후보 등록이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5일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선 후보자의 기호는 등록을 마감하는 26일 오후 6시 이후 결정된다. 기호는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다수 의석 순), 의석을 갖지 않은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정해지므로 기호 1번은 박근혜 후보가, 기호 2번은 문재인 후보가 될 전망이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27일 새벽 0시부터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12월19일 제18대 대선 하루 전날인 같은 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총 22일에 걸친 선거운동기간에는 신문·방송 광고를 비롯해 후보자들의 거리 유세, 전화·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 등 모든 방식이 총동원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하거나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단,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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