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기관 매수세 힘입어 이틀째 상승마감

입력 2012-11-23 15:15

구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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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9포인트(0.36%) 오른 498.82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1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75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로 마쳤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2% 이상 상승했고 화학, 유통,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IT부품 업종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융 업종이 1% 이상 빠졌고 섬유/의류, 종이/목재, 건설, 기타서비스 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역시 혼조세로 마쳤다. CJ오쇼핑이 5% 이상 상승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 씨젠 등은 1~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3% 이상 빠졌고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도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0개 종목 포함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9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