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중국 개혁개방 추진 기대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새 지도부가 개혁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5.02포인트(0.75%) 상승한 2030.6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6.11포인트(2.06%) 오른 7251.8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7.17포인트(0.35%) 상승한 2만1820.37,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9포인트(0.00%) 오른 2986.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노동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의 차기 총리 자리에 오를 리커창 부총리는 지난 21일 국무원이 개최한 전국 종합개혁공작 좌담회에서 지속적인 개혁추진을 역설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리 부총리는 과학 개발을 촉진하고 경제 개발 패턴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리 부총리가 향후 개혁추진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특징종목으로는 원자재와 소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네이멍구바오터우 철강 희토류는 2.5% 뛰었다.

바오산철강은 1.1% 상승했고 주류업체 우량예이빈이 1.6% 올랐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생산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영향이다.

홍콩증시에서는 실적이 개선된 중국희토지주유한공사가 5.9% 뛰었고 화룬창업이 1.8% 상승했다. 씨티퍼시픽은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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