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NO 없는 도전’을 체질화하라”
신입사원에서 부회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이 성공을 열망하는 청춘들에게 조언을 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뉴 스타트 2012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도전해서 실패해봐야 성공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의 인생도 도전과 혁신 그 자체였다. 1969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후 최고경영자(CEO) 직책까지 오르며 LG전자의 세계 시장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LG전자의 백색가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 LG전자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김 전 부회장은 “사람이든 기업이든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절망이 있기 마련”이라며 “절망 속에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로 혁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주변 환경의 어려움을 탓하기 전에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우직하게 실천하라”며 도전과 혁신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