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우치' 시청률 하락... 불안한 출발

입력 2012-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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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KBS 2TV수목드라마 '전우치'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전우치' 2회는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에 방영된 드라마들은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성인배우 등장에 힘입어 시청률 11.0%를, SBS드라마 '대풍수'는 8.8%를 기록했다.

'전우치'는 첫 회 방송에서 전우치 역을 맡은 배우 차태현의 익살스러운 코믹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14.9%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어색한 CG로 시청자들의 실망을 사기도 했다.

이날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가 살인사건에 강림(이희준)이 연루된 사실을 알고 그를 추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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