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싸이, 내년 1월 미국 애너하임 단독공연 취소

입력 2012-11-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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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 예정이던 단독 공연이 취소됐다.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는 22일 싸이가 내년 1월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칠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사이트에는 취소라고 공지됐지만 미국에서 낼 앨범이 당초 이달에서 내년 2-3월께로 미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공연 일정도 함께 미룬 것이다"고 밝혔다.

YG는 이어 "싸이의 스케줄이 무척 빠듯해 아직 공연 스케줄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앨범 발매 뒤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해 7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빌보드 정상에서는 멀어졌지만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7억8천78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곧 이 부문 1위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현재 8억277만 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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