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납품 농어민, 영업규제 반대 집회열어

입력 2012-1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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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농어민·중소기업·임대상인 생존대책위원회'는 소속 회원 2000여명은 22일 서울역광장에서 대형유통업체 추가 영업 규제 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생존대책위원회는 대형마트 규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유통업계는 물론 농어민과 영세 임대소상공인, 납품협력업체 모두를 괴롭게 하는 포퓰리즘식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강화, 의무휴업일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현행 월 2회 이내인 강제휴무일수를 월 3회 이내로 확대해야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다음달 오전 10시까지로 현행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보다 4시간 확대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여야 간사협의를 거쳐 유통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2법안심사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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