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 ‘플레인’은 이달 말까지 ‘땡스기빙데이 세일’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아 국내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들도 대대적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4일(토) 오후 2시(미국 동부 기준)부터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을 뜻하며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실적을 단숨에 흑자(블랙)로 돌린다고 해서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린다. 이 날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은 미국 유통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이 집중돼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이다.
플레인은 폴로 랄프로렌, 마크 제이콥스, 코치, 마이클 코어스, 에쉬, 나이키, 뉴발란스, 벤시몽, 노스페이스, 로얄알버트 등 인기 해외 브랜드들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고 60% 할인해 선보인다.
현재 백화점에서 20만원 대에 판매되는 ‘폴로 보이즈 8-20 리치몬드 봄버 누빔자켓’은 10만9800원에 판매되며 ‘폴로 걸즈 7-16 누빔자켓’은 6만원 인하해 4만9800원에 판매된다.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가 돋보이는 ‘마이클 코어스 해밀턴 샤첼백 30T01HMS3L’은 최초 가격 대비 12만원 할인된 25만9800원, 백화점에서 80만원 대에 판매되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펄블랙 레더백 M3121001’은 49만9800원에 판매된다.
한편 플레인은 직접 미국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일명 ‘직구족’을 위한 배송대행서비스 ‘플레인 익스프레스’도 운영한다.
허정연 GS샵 플레인 과장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은 날짜가 지날수록 할인율은 커질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내릴 때까지 기다리면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가 많다. 11월 말까지는 할인율도 비교적 크고 상품도 다양한 편이므로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