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기관의 힘’ 코스피, 1900선 안착…삼성電 2%대↑

입력 2012-11-22 14:00

김미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1900선에 안착했다.

22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65포인트(0.94%) 상승한 1901.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8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1938억원을 사들이며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6억원, 30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687억원, 비차익거래 782억원을 기록하며 도합 246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시간 현재 2.38%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 역시 141만7000원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140만원선을 회복했다.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전자, SK텔레콤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NHN은 소폭 내리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2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47개 종목이 하락했다.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