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 매도 불구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유지

입력 2012-11-22 13:20

이재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0포인트(0.83%) 오른 496.29를 기록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495.66까지 오르며 500선 탈환을 눈앞에 뒀지만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같은 시각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5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IT하드웨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화학, IT부품, 오락문화 등은 1% 이상 상승세다,

반면 통신서비스, 금융, 비금속, 제약, 컴퓨터서비스, 금속 등은 소폭 약세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CJ 계열주인 CJE&M과 CJ오쇼핑이 2% 이상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다음 등도 오름세다.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동서, 포스코ICT는 하락세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74개 종목은 상승중이고 하한가 2개를 포함 358개 종목은 하락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