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런던올림픽 선전 축하 광고’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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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을 돌아보면 대한민국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종합5위라는 성적에 걸맞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다.
공교롭게도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첫 참가 대회였다. 그때에는 7개 종목 5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22개 종목, 24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 5위의 쾌거를 이룩해냈다. 규모나 실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그 뒤에는 원조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의 힘이 있었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이런 역사적 의미와 함께 국민들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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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도 이 감동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번 광고는 17일간의 올림픽 기간 동안 하나가 된 우리 국민들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기획됐다.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잠을 설쳐도, 목이 터져라 외쳐도, 힘든 줄 모른 채 응원한 우리들 역시 런던올림픽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러한 국민들의 성원을 표현하고자 기존의 인물 위주의 축하광고를 벗어나 한여름 밤에 불을 환히 밝힌 집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그 순간의 감동을 독특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투데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