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우리가 1등] 한국야쿠르트, 천연원료와 유기농… 녹색경영으로 차별화

입력 2012-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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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직원.
한국야쿠르트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생산 공정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996년 12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처음 지정되고 지속적으로 재지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녹색에너지 대상, 대한민국환경관리장(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HACCP 인증, 코샤 18001 인증을 획득하여 환경을 위시한 품질, 안전 모든 부문에서 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4개의 발효유 공장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천안, 양산공장에 이어 지난해는 평택공장까지 공장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 천연 가스(LNG)로 바꿨다. 무엇보다 각 공장은 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식품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도 식품 안전에 중점을 둔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다.

2005년 선보인 하루야채가 대표적인 친환경제품이다. 이 제품은 3년 이상 화학비료, 유기합성 농약 등 화학 합성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여 재배한 유기농 야채 100%로 만 만든다.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도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 분말화한 원재료의 순수성을 통해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린경영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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