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예방정비 중이었던 고리원전 3호기가 21일 23시께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월3일부터 79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 3호기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하고 오는 23일 20시께에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리 3호기의 발전용량은 95만kW다.
고리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 정비와 법정검사를 통해 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이 향상됐다.
한수원 측은 "최근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이 관련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고리 3호기는 이상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