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결핵문제 논의…세계 결핵전문가 한자리

입력 2012-1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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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TOP-TB 파트너십 동아시아 포럼’ 열려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와 WHO STOP-TB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STOP-TB 파트너십 동아시아 포럼’이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가입국 중 최하위로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포럼에는 ‘UN 결핵퇴치 특별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세 삼파이오 前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WHO STOP-TB 파트너십 이사회 부의장 블래시나 쿠마르, 사무처장 루치카 디튜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한다.

국내 주요 인사들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 손숙미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등이 참석해 국내·외 결핵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지역의 결핵 관련 중심협력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와 함께 국내·외 결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나올 것”라며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매년 3만5000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23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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