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선호하는 연령은…남성 28세, 여성 27세

입력 2012-1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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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선호하는 연령이 있으며, 남성은 평균 28세, 여성은 2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선호하는 연령 여부’를 조사한 결과, 46%가 ‘선호연령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이 48.2%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44.4%) △‘중견기업’(35.3%) △‘공기업’(20%)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선호연령 있다’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 선호연령 있다’(35.9%) △‘여성 선호연령 있다’(24%) 순이었다.

선호연령은 4년제 대졸 기준으로 남성은 △‘27세’(26.8%) △‘28세’(22.1%) △‘30세’(14.2%) 순으로 평균연령 28세로 나타났다. 여성은 △‘25세’(38.3%) △‘24세 이하’(15.9%) △‘26세’(15%) 등의 순으로 평균 27세로 집계됐다.

이들은 선호연령이 있는 이유로 ‘조직 위계질서 확립에 도움돼서’(38.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기존 직원들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31.7%) △‘조직 적응력이 우수할 것 같아서’(22.8%) △‘퇴사 및 이직을 잘 하지 않을 것 같아서’(18.6%) △‘업무 처리 능력이 더 우수할 것 같아서’(1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선호연령보다 많으면 ‘불리한 편’이라는 응답이 58.1%로 ‘유리한 편’(4.8%)보다 무려 12배나 많았다. 또, 실제로 전형 평가 결과가 비슷할 경우, ‘나이가 어린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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