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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만원짜리 곰 인형'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시됐다.
자신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술 취한 중년 아저씨가 편의점에서 아내를 위해 11만원짜리 인형을 구입하면서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작성자는 아저씨가 "이런 것 줘 본 적 없는데 좋아하려나? 나라고 이런 것 못 사는 건 아니잖아"라고 했다면서 감동의 여운을 나타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의 사랑이 느껴지네" "갑자기 울컥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