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의 매도 행렬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7포인트(-0.90%) 내린 492.1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131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302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을 기관이 받아낸 형국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IT부품, 오락,문화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 업종이 3% 이상 하락했고 기타 제조, 건설 업종이 2%대로 빠졌으며 유통,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등도 1% 내외의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하락종목 우위다. GS홈쇼핑이 3% 이상 크게 니려 앉았고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도 1% 내외로 빠졌다. 반면 동서, CJ E&M, 포스코 ICT 등은 소폭 상승했다.
상한가 8개 종목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 포함 636개 종목이 내렸다. 4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