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벽산건설이 시공하다 보증사고 처리된 고양 식사지구 소재 위시티블루밍 주상복합사업장을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청원건설과 대양산업개발이 시행하고 벽산건설이 시공하다 지난 5월 벽산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지하3층 지상25∼28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공매공고일은 2012년 12월 초순, 공매입찰일은 2012년 12월 중순 경이며 최초공매가격은 1,021억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보증사고 당시 아파트 총 192가구 중 189가구 및 상가 총 50호 중 10호가 분양완료됐으나, 대한주택보증은 분양계약자 3분의 2 이상의 선택에 따라 계약금 및 중도금을 전액 환급하고 이번 환급사업장 매각을 통해 채권을 회수하게 된다.
대한주택보증은 사업장 정보제공을 위해 공매입찰일 이전에 매수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