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책을 읽읍시다"

입력 2012-11-21 15:17

10분 독서ㆍ5분 명상 캠페인

▲하나금융지주는 21일 임직원들의 지식 습득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해 10분 독서, 5분 명상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오후 김정태 회장이 캠페인을 위해‘하나 열린 도서관’에 1호 도서를 기증하는 모습.

하나금융지주는 임직원들의 지식 습득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해 10분 독서, 5분 명상 캠페인을 펼친다.

2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타인의 생각을 읽는 10분 독서, 나 자신과 대화하는 5분 명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직원들이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10분 동안 책을 읽고 5분간 명상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임직원들의 독서와 명상을 돕기 위해 하나금융은 회사 로비에 ‘하나 열린 도서관’ 이라는 이름의 책장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김정태 회장이 ‘하나 열린 도서관’에 1호 도서를 기증하는 것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읽었던 책들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정태 회장은“SNS나 인터넷도 좋지만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책들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도서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마련하여 좋은 책을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하며, 명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귀나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