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가 동반 상승했다. 20일 방송된 MBC ‘마의’는 18.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동시간대 선두를 유지했으며, SBS ‘드라마의 제왕’은 7.8%로 소폭이나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김승우)을 사이에 둔 숙휘공주(김소은)와 은서(조보아)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하면 광현은 시체실에 갇혀 있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을 살려내며 천재적인 의술을 입증해 보여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20%대 진입을 눈 앞에 둔 ‘마의’와 달리 ‘울랄라 부부’는 시청률 하락세로 고전하고 있다. 이날 ‘울랄라 부부’는 8.5%로 동시간대 2위 자리는 지켰으나 유일하게 하락한 성적으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울랄라 부부’는 종영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울랄라 부부’의 바통은 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주연 ‘2013학교’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