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물량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7포인트(0.34%) 오른 494.8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지표 개선과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두달 만에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5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54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은 27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가 1~2% 이상 상승중인 반면 오락문화, 비금속, 운송, 방송서비스, 유통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가운데 다음(2.71%), 동서(1.30%), 셀트리온(0.57%)는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2.61%), GS홈쇼핑(-1.36%), CJE&M(-1.26%) 등은 약세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60개 종목은 상승중이며 하한가 3개를 포함 359개 종목은 하락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