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시아·유럽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SEM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를 통해 아시아·유럽재단, 한스 지델 재단, 글로벌환경전략연구소, 스웨덴개발공사 등과 함께 실시하는 것이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유럽재단 본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UNEP, 유럽환경청, 아시아개발 은행,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등을 포함해 40여개 기관 50여명의 전문가, NGO 및 정부관계자가 모일 계획이다. 이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과 ‘유엔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Rio+20)’ 이후 국제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최기관으로 ASEM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가 ‘아시아·유럽 환경포럼’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 ‘아시아·유럽 환경포럼’ 한국 유치를 위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ASEF와의 공동포럼개최를 통해 ASEM 회원국 중소기업 녹색혁신에 ASEIC 추진사업의 높은 기여도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녹색성장 모범국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