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청렴설문제’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제도와 관련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청렴설문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설문제’는 보건복지부 또는 시·군·구와 공단이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담당직원의 부패·투명성·책임성 등 세가지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다.

공단은 조사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반기별로 ‘청렴서약서’를 받음으로써 금품·향응수수 금지 등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후 반기별로 설문결과를 분석해 담당직원의 청렴수준을 평가하고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보다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시·군·구의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업무에 인력 등 제반업무를 지원하면서 부당청구 적발 등 재정보호 및 건전한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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