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영화 ‘롤플레이’, 정사신 담은 포스터 공개

입력 2012-11-20 10:00

이희진 기자 hj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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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타이드픽처스)

에로틱 스릴러 영화 ‘롤플레이’의 극중 정사 장면이 담긴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배우 이동규와 신인 한하유의 정사를 연상케하는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는 포스터 카피는 극중 혜인의 역할 게임 속 대사 혹은 실제 정사에서의 대화 같은 이중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다.

한하유는 배우 문근영과 흡사한 외모로 포스터 속 야릇한 포즈의 주인공을 문근영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한하유는 극중 파격적인 전라 노출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롤플레이’는 베스트셀러작가의 창작을 향한 욕망과 두 여자 사이의 광기 어린 질투로 인해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역할게임을 그렸다. ‘귀담’, ‘스승의 은혜’의 이동규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호 역을 맡았다. 신인 김진선은 정호의 부인을 연기했고 한하유는 정호에게 역할게임을 제안 받은 여대생 혜인을 연기했다.

‘롤플레이’는 12월 6일 게봉될 예정이다.

(사진=골든타이드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