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러 연구진이 나로호 3차 발사 재추진에 대한 기술협의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오는 29일 오후 4시에 발사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이어 "22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한·러 연구진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예보, 우주환경 예보 등을 고려해 나로호 3차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준비 과정에서 어댑터블록에 이상이 생기며 발사가 연기됐다. 이후 어댑터블록이 지난 17일 러시아에서 국내로 이송됐고, 한·러 연구진은 현재 철저한 점검과 함께 발사 재추진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