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플렉스컴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수혜자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일대비 1.32%(250원) 오른 1만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도 플렉스컴은 14.72% 상승했다.
이날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갤럭시노트에 탑재되는 FPCB인 디지타이저(Digitize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부터 갤럭시노트 10.1에 대면적 디지타이저가 채용되면서 면적 확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미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갤럭시노트에 이어 최근 진입한 갤럭시노트 차기작의 경우 전작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태블릿 PC에도 S-Pen 기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전망으로 디지타이저에 주력하고 있는 플렉스컴의 기회 요인은 한 층 더 부각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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